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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헌재선고일, 그리고 결혼기념일

 부산여행, 헌재선고일, 그리고 결혼기념일

오늘은 1달 전에 예약해둔 부산으로의 여행날이다 KTX(난SRT) 를 언제 아이에게 태워줄 수 있을까? 몇년째 고민했다. 3가족의 부산행 기차 비용은 생각보다 부담이 컷기에 차일 피일 미루다 이제서야 부산으로 떠나본다.

거의 실시간 글이다 오늘은 윤석렬의 선고일이기도 하다 광장으로 나가 역사의 순간을 눈에 담지 못해서 미안함과 광장에 있는 참 시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담아 글을 써본다. 한달전 srt표를 예매한 나를 돌아보며 선고일 지연이 이렇게 작용할지 몰랐다.

부산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무겁지만 기차에서 듣게될 헌재의 주문을 내심 기대해 본다 너에게 계엄이라는것이 헌법재판소라는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을까 나의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애서 감추고 11시 이후의 행복한 시간만을 떠올려본다 세상은 생각보다 크고 나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작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주의가 법치주의가 아이들이 살아갈 대한민국을 보다 공정하고 안전하게 작동하게 해주면 좋겠다. 나의 결혼기념일 부산행이 엄청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