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훈씨는 할 만만 딱딱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쌀쌀맞게 들립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상대방에 특별한 안 좋은 감정이 있다거나 인정머리가 없어서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평소 대화방식이 그렇습니다.
따뜻하게 말을 하지는 않지만 가까운 사람들이 힘든 일을 겪으면 안타까워하고 기꺼이 도와주기도 합니다. 그는 상대가 무슨 말을 해도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말의 내용만 단순하게 받아들입니다. 그에 비해 그의 아내인 정은씨는 대화중에 상대의 기분이나 마음을 종종 살피고 그 의미를 파악하곤 합니다.
그렇기에 상대의 한마디 한마디를 곱씹기도 하고 상대의 기분을 살피느라 돌려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녀는 겉으로 드러난 말의 내용이 아닌 상대의 억양이나 표정들 속에서 무언의 신호를 잘 포착합니다.
이는 상대의 속마음을 잘 읽어낼 때도 있지만 오히려 상대의 의도나 마음을 곡해해서 해석하는 경우도 종종 벌어집니다. 두 사람의 대화는 잘 통할까요?
갈등이 생기면 잘 풀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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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과맥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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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중심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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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맥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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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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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적대화
원문 링크 : 맥락과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