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KBO 최초 대기록 수립, 최형우의 방망이는 거꾸로 흐른다 최근 삼성 라이온즈의 행보를 보면 도깨비 팀이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7연승 뒤 7연패, 그리고 다시 찾아온 7연승까지. 그 종잡을 수 없는 흐름 속에서 유독 변치 않는 상수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긴 최고령 타자 최형우의 방망이입니다. 단순히 잘하는 수준을 넘어 KBO 리그의 역사를 매 경기 새로 쓰고 있는 그의 활약은 왜 삼성이 그를 다시 영입했는지, 그리고 왜 그가 26억 원이라는 금액이 아깝지 않은 선수인지를 몸소 증명하고 있습니다.
롤러코스터 행보 속 삼성을 지탱한 유일한 상수 삼성은 지난 4월부터 극명한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1위까지 치고 올라갔다가 곧바로 최하위권으로 추락하는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연승 기간 쌓인 마운드의 과부하와 주전들의 부상이 겹치며 팀이 흔들릴 때, 묵묵히 타선의 중심을 잡아준 인물이 바로 최형우였습니다.
팀이 7연패의 수렁에 빠졌을 때도, 다시 7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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