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벽 이용규 코치가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대를 잡아 신호를 위반했고 현장에 있던 차들까지 연쇄 추돌한 대형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피해 규모는 일반인 차량과 경찰차가 충돌해 차량이 심각하게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고, 인명피해는 큰 차이가 없었던 점이 다행으로 보도됐습니다.
전날까지도 400도루에 다가가던 상황이었지만 단 3개만 남겨둔 397도루에서 시계가 멈춘 셈이 되었습니다. 현역 은퇴식을 앞두고 있던 그가 프로 무대에서 20년간 쌓아 올린 업적은 한순간에 큰 타격을 입었고, 결국 구단 측은 즉각 은퇴 수용 뜻을 밝히며 방출 수순으로 처리했습니다.
이용규 코치는 2140안타를 기록한 KBO 리그의 대표 타자로 평가받아 왔고, ‘악바리’로 불리던 그의 리더십과 타격은 많은 젊은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었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고로 400도루의 꿈은 이루지 못한 채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씻을 수 없는 불명예가 남게 되었고, 2004년부터 이어진 야구 인생이 참담하게 끝나게 되었죠. 팬들 사이에서 분노와 실망이 교차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하는 분위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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