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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문화의 차이인가? 유럽에서 보낸 발렌타인데이...

 이게 문화의 차이인가? 유럽에서 보낸 발렌타인데이...

발렌타인데이!! 로맨틱한 분위기, 꼼꼼히 기념일을 기록하고 챙기는 등의 일과는 담을 쌓은 지 오래된 나는 아침에 티비를 보면서 오늘이 발렌타인데이인 걸 다시 확인했다.

그러고는 곧 다시 잊고, 평상시대로 학교에 갔다. 지금 다시 생각해 보면 오늘이 발렌타인데이라서 평소보다 학생들이 적었나보다.

여느 때처럼 공부... 공부..

공부... 더욱이 며칠 후에 있을 시험..

숨쉬고 돌아서면 금방 금방 돌아오는 그 시험을 또 준비하고 있는데... 누군가 뒤에서 ...

"이거 모니터에 붙여 놓고 가도 돼요?" 라고 물어본다.

"그게 뭐예요?"라고 당당히 묻는 내게 약간 당황하는 기색을 내비치며, "당신을 응원하기 위해서 드리는 메세지 입니다."

라고 한다. 아..

발렌타인데이.... 와~ 스윗하다...

이렇게 여러 메세지를 적어서 학생들 한 명 한 명 돌면서 전달하고 있다. 심지어 나랑은 일면식도 없는 친구이다.

오늘은 또 우연히 베트남에서 온 친구와 옆자리를 함께 하고 있었는데.. 둘 다 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