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평 : 이게 진정한 한국식 얼큰 닭칼국수지, 근데 김치의 마늘 맛이 덜 한 건 기분탓인가 주문 : 얼큰칼국수(11,000원) 주말 점심은 자칫하면 늦잠을 자서 점심시간을 놓치기 마련인데 이럴 때마다 점심 식당 고르기가 난감하다. 그런데 브레이크타임도 없고 일요일마저 영업하는 칼국수집이 심지어 유명한 강남교자 본점인데 안갈 이유는 없다.
머리만 간신히 감은 채 오후 3시 늦은 점심을 해결하러 떠나본다. 어렸을 적에는 항상 기본 칼국수를 먹었지만, 얼큰칼국수라는 메뉴가 생기고 나서부터는 얼큰칼국수를 거의 찾게 되는 것 같다.
해장에도 적합하고, 얼큰하고 뜨끈한 국물이 전날의 숙취를 쓸고 내려가주는데 그 쾌감은 먹어본 사람만이 알 것이다. 얼큰칼국수를 주문해놓고 기다리다보면 강남교자의 트레이드마크인 마늘김치부터 먼저 내어준다.
칼국수가 나오기도 전에 김치 한 접시부터 다 먹고 기다리는데, 요즘들어 마늘 맛이 좀 옅어진 것 같다. 내가 기억하는 예전의 강남교자 마늘김치는 입이 얼얼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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