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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초동] 신숙 (우동같은 육수의 칼국수와 전라도식 김치)

 [서초구 서초동] 신숙 (우동같은 육수의 칼국수와 전라도식 김치)

한줄평 :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의 칼국수와 정반대의 김치. 주문 : 해초칼국수(12,000원) 나는 개인적으로 우동을 그 굵은 면발때문에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근데 아이러니하게 칼국수면은 또 괜찮다고 느껴지는데, 그 굵은 우동면의 탄성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 같기도 하다. 반면 가쓰오부시 향 넘치는 육수는 너무 좋아하는데, 칼국수면발과 가쓰오 육수를 합쳐 판매하는 곳이 있으니 바로 이번에 방문한 신숙이다.

빈대떡도 있지만 오늘은 해초칼국수만 주문하였다. 주문과 동시에 김치와 공기밥을 내어주시는데, 김치의 담음새부터 예사롭지 않다.

전라도 출신 사모님과 일본인 남편분이 내신 가게라 그런지 김치는 전라도식으로 시뻘겋다. 담음새는 반면 일본식으로 깔끔한데 갓김치와 배추김치 두가지 종류로 갓김치는 특유의 쏘는 맛이 돋보이고 김치는 의외로 달큰함과 시원함이 돋보인다.

이어 나온 칼국수도 평소에 봤던 칼국수 같다가도 저 사기그릇과 위에 고명이 괜히 칼국수가 다르게 보인다. 고명은 별 것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