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펀을 걷다 보면 멋진 곳들이 곳곳에 있어 흥미가 남아 있었다가도 어느새 사라지는 분위기가 있었다. 지우펀 교회도 신기방기하게 나타나 있었고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지나가다 마주치면 또 다른 느낌이 들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멋진 풍경과 독특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한참을 머물게 만드는 순간들이 있었다. 숙소로 향하는 길목에는 지친 직장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밤을 보내는 공간은 분위기가 좋았단 평가가 남아 있었다.
밥을 먹으러 가는 길은 늘 기대감으로 가득했고, prehr로 시작된 외부 음식 반입 금지 규칙을 웃으며 넘긴 채 푸짐하게 시킨 한 끼가 눈을 돌릴 수 없을 만큼 맛있었다. 다음에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샘솟았지만, 일정상 가려다 못 간 곳도 많아 아쉬움이 남았다. 저녁 시간을 마친 뒤 배가 불러 동네 산책이 길게 이어졌고, 역시나 먹고 싶었던 곳들에 대한 기억은 남아 있다.
다음 날의 분위기는 예쁜 길들과 조용한 골목들이 어우러져 또렷한 인상을 남겼고,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취향에 잘 맞는 곳들이 많았다. 동취의 꽃들도 보였고, 숙소 뒤편에 위치한 음식점들의 향기도 코를 자극했다. 다만 배가 불러 들어갈 수 없었던 아쉬움이 남아 있어 다시 방문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마음속에 남았다. 숙소 내부는 편안했고, 묵었던 방은 조용히 지나간 밤의 피로를 풀어주는 공간이었다.
여행의 마지막 즈음에는 피곤함이 잔기침으로 이어지기도 했고, 한동안은 쉬면서도 여행의 기억이 잊히지 않는 날들이었다. 지우펀과 인근 지역에서의 산책은 멋진 분위기와 함께 남아 있었고, 다음 방문을 기약하는 마음이 자리했다. 여행의 끝에서 기억으로 남은 것은 풍경의 매력과 맛있는 음식들, 그리고 포근한 숙소의 편안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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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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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화원
원문 링크 : 2024.03.15.금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