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때 그 자체로 완결되어 있는 존재에 대한 동경은 모순적이게도 존재의 완결성으로 인한 독립성으로 인해 충족되지 못한다. 완결성에 대한 갈망은 완결된 존재의 일부에 포함되고 싶은 욕망이다.
그러나 완결된 존재는 의존적이지 않다. 만일 완결된 존재가 누군가를 존재에 포함시킴으로써 그 완결성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그 즉시 완결성은 깨지며 동경 또한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포함시켰던 존재가 분리되면 완결된 존재였던 것은 무너져내리게 된다. 인간과의 상호작용이 존재하는 한 인간은 완결될 수 없으며 이는 모순적이게도 완결되지 않은 인간이어야 사회성을 수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태초부터 완결된 인간일 수는 없다. 누구나 아기 때부터 부모 또는 그에 준하는 자의 도움을 받고 자라며 하나의 존재로서 완결되어있는 인간은 탄생할 수 없다.
또한 한 번 그 완결성이 깨어지면 이는 다시 회복하기 힘들다. 의존과 독립의 개념보다 훨씬 더 상의개념인 완결성은 아와 비아의 구분이 ...
원문 링크 : 존재의 완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