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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 관련 생각 정리

 휴학 관련 생각 정리

0. 상황 올해 복학마저 불분명하게 되어버리면서, 내겐 몇 달 간의 여유 시간이 생겼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이 여유 시간이 2달이 될지 1년 반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 이 불분명한 기간이 문제의 원흉이다.

자칫하다간 일을 여럿 벌려두고 고생만 죽어라하다가, 결실을 보기도 전에 복학하게 되는 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으니 말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나는 인스타 사진 계정을 키워보겠다는 계획을 접었다.)

여자라면 모르겠지만 다행히 내 경우는 상황이 간단히 정리된다. 오는 7월. 7월내로 복학을 하거나, 7월에 군대를 가거나.

그러니 내게 남은 시간은 4달 (혹은 그보다 빨리 개강하면 그 이하) 가량이 되는 셈이다. 이 기간 동안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1.

나는 왜 조급해졌는가 사실 예상치 못했던 일이다. 나는 내가 조급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다.

나는 어차피 현역이고, 설령 재수를 해서 들어왔더라도 1년 정도 쉬는 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