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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실패

상황 3번째 웹소설 도전은 실패했다. 오늘 업로드를 마지막으로 접으려 한다.

이번엔 꽤 열심히 했다. 대단한 무언가를 한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웹소설을 읽고, 또 썼다.

여가시간에는 웹소설을 읽고, 하루에 2시간 정도를 글쓰는데에 투자했다. 내 블로그를 보는 사람들이라면 알아챘을지 모르지만, 올해 봄 쯤부터 나는 거의 글을 올리지 않았다.

기껏해야 술 시음 후기 정도일까. 그 외에 글을 쓸 시간은 웹소설을 쓰는 데에 투자했기 때문이었다. 2월 말 쯤부터 공백 없이 3번을 연이어 도전했고,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4달 가량을 그렇게 투자했으니.

나름 노력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더욱 실패가 뼈아프다.

나는 과정에 의미가 있다고 믿지 않는다. 그건 실패자들의 자위에 불과하다.

노력따위 매몰비용일 뿐이다. 성적은 전보다 더 나아졌다.

아무래도 미숙하기 때문일까, 실력은 빠르게 늘어가는 듯하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4200 작품 가운데 나는 100위권 에서 200위권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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