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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츠누키 2025 에디션 시음 후기

 [위스키] 츠누키 2025 에디션 시음 후기

일본공항 면세점에서 8만원에 샀다. 리셀가가 25만원 가량 치고 올라가는거 보고 좀 놀랐다.

공항에 물량 많이 남았던데. (4월에 적은 메모) 처음 땄을 때는 너무 스파이시해서 실망했다. 49도면 그렇게까지 고도수는 아닌데, 오크에서 오는 스파이시인지는 몰라도 제대로 시음하기가 힘들었다. 에어링을 4달 정도 하니 강렬하다, 수준으로 변했다.

약한 피트, 이 스모키한 향이 마음에 든다. 짭짤하면서도 묵직한 셰리캐, 그러나 생각했던 것만큼 진득하지는 않다.

오히려 드라이한 느낌. 사실 캬라멜과 어두운 꿀 뉘앙스의 단맛 자체는 상당하지만 짭짤함과 스파이시에 의해 밸런스가 잘 맞춰져있다.

덕분에 상당히 자극적이다. 달고 짜며 맵다.

단, 나는 스파이시한 맛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이 매운 맛은 조금 거슬렸다. 스파이시하니까 생각났는데, 후추향 또한 느껴진다.

여러모로 베이컨을 떠올리게 하는 맛. 신기할 정도로 밸런스가 잘 맞는다.

분명 진득한 셰리캐 터치가 틀림 없이 느껴지는데 피트의 짭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