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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글렌터렛 12년 2024 (The Glenturret aged 12 years 2024 release) 시음 후기

 [위스키] 글렌터렛 12년 2024 (The Glenturret aged 12 years 2024 release) 시음 후기

향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다케칸바에서 느꼈던 오프 노트와 비슷한 느낌인데, 이게 정확히 무슨 향인지는 잘 모르겠다.

지배적인 스모키향, 후추와 같은 스파이시함과 오크, 거칠다. 단맛이 거의 없다.

견과류같은 고소함이 아주 약간 느껴지다가 짧게 끊어진다. 셰리캐인줄 알았는데 뭐지.

분명 올로로소, px 캐스크로 알고 있었는데. 끝맛이 밍밍하고 피니쉬가 짧다.

분명 전에 글렌터렛 트리플오크, 10년, 12년을 나열해두고 마실 때는 꽤나 호평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에는 이상할 정도로 별로다. 매캐한데 무게감은 가볍다.

상당히 드라이한 맛과 향. 컨디션 문제일지 모르니, 시음을 다시 해볼 필요성이 있다.

아무리 찾아봐도 리뷰들이 하나같이 호평 뿐이라 좀 애매하다. 다만 늘 그랬듯 시음 후기에서 중요한 것은 오직 내 감상 하나 뿐이기 때문에 이대로 기록해둔다.

에어링을 하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PX캐스크보다 올로로소 캐스크의 비중이 훨씬 큰 것 같다.

일주일이 지나도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