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명한 옥토모어를 드디어 맛보게 되었다. 내가 맛본 놈은 옥토모어 15.1이다.
그냥 라인업 중 가장 싸길래 샀다. 30ml에 12000원을 조금 넘겼다. 옥토모어(Octomore)는 아일라(Islay) 섬의 브룩라디 증류소(Bruichladdich Distillery)에서 생산되는 위스키다.
이 친구가 유명한 이유는 단순하다. 할 거면 미친놈처럼 해보자는 실험정신으로 피트를 미친듯이 때려박았기 때문이다.
아일라 위스키의 피트 수치가 평균적으로 30~50ppm 가량인데 반해, 옥토모어는 기본 100ppm부터 시작해 300ppm을 넘기는 괴물같은 친구들도 내곤 한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은, 걍 생각 없이 무지성 피트 폭탄을 만든 것이 아니라 저 정도의 피트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위스키를 생산해낸다는 것.
옥토모어는 피트 매니아들이 침을 흘리는 피트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다. 당연히 그만큼 비싸기도 하고.
옥토모어 15.1은 5년 숙성 된 버번 배럴 싱글몰트이며, 도수는 60도, ...
원문 링크 : [위스키] 옥토모어 15.1 시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