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건 아니고 방금 생각났는데 중학교 처음 입학했을 때 모르는 친구들도 그냥 대충 다 서로 말 걸고 그랬다. 급식 줄 설 때 뒤에 있는 친구가 말 걸어서 친해지고 그랬는데 어느 날 이유는 기억이 안 나지만 내가 먼저 말을 건 적이 있었다.
그 당시 나는 거의 또라이에 가까운 4차원이었어서 지금도 이유가 추측이 안된다. 아무튼 모르는 사람한테 어깨동무를 척 하고는 물었다.
"야 몇 반이야." 그러자 그 사람이 이상할 정도로 바짝 쫄아서 대답했다.
"예! 2학년 5반입니다!"
사실 몇 반이었는지는 가물가물한데 아무튼 저랬다. 그 순간 아 망했네, 싶었다.
"그래? 5반...
음 알았어 잘가라." 하고 얘기했더니 그 선배가 또 대답했다.
"넵!" 그리고 엄청 쫄아서 얼른 반으로 돌아왔다....
중학생 때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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