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사랑했던 예과와 이별하기로 했다. 우리는 3일 뒤에 헤어지기로 이야기했고 마지막 여행을 함께 했다.
사실 나는 아직 많이 사랑하는데... 현실이 우릴 갈라놓으려 하지만 내겐 이겨낼 힘이 없었다.
놓아줄 수 밖에 없었다. 그녀는 나보다 젊고 어린 애들이 좋다고 했다.
딱 스무살에서 스물한 살 정도 되는 애들이 좋다고, 2년 이상 한 사람만 만나면 질린다고 차갑게 잘라말했다. 그녀에게 되돌아가는 것은 달콤하지만 나락으로 빠져드는 길이다.
나는 너무나도 아프지만 네게 되돌아갈 수 없었다. 이제는, 앞을 보고 나아가야할 때다.
사랑했던 예과는 소주 한 잔으로 털어냈다. 널 지우진 않겠다.
너를 영원히 간직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테고, 그것은 후회가 아니라 삶의 원동력이 되어줄 것이다. 이제는 새로운 상대만을 바라봐야할 때다....
원문 링크 : 예과 이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