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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독후감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독후감

(독서모임 제출용으로 급하게 썼으나 철학에 흥미를 느낀 직후 + 얄팍한 지식으로 인해 처참한 글이 되어버렸다. 언젠가 고칠 예정) 쇼펜하우어의 개별화 원리에 따르면 우주 전체의 의지는 하나임에도 우리는 인식론적 관점에서 표상을 통해 그것들을 분류하여 인지한다.

인간은 표상을 통한 본질의 분류에 참으로 충실한 동물이다. 그렇기에 인생이 책이라면 필연적으로 그것에는 장르가 존재할 수 밖에 없으며 나는 살면서 수많은 인생들의 장르를 보아왔다.

대개의 인간들은 그들과 같은 장르를 공유하는 사람들과 유사한 가치관을 지닌다. MBTI를 믿지 않는 사람치고는 모순적인 주장일지는 모르나 의외로 인간상에 대한 귀납추리는 유용한 결과를 도출해내곤 한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인간을 이분법적으로 나누되 본질적 가치에 대한 분류를 시도함으로써 범시대적 인간상을 구현해냈다. 작 중 인물은 넷이며 그들은 각각 칼로 잘라낸 듯 특정 가치에 대해 대칭적인 경중을 보이고 있다.

부자연스러울 정도의 인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