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동경이랑 현 시점에서 자신에게 결핍된 요소를 지닌 대상이 아닌, 영구적으로 도달불가능한 위치에 선 대상에게 품는 감정이다. 그러므로 완결성에 대한 동경은 인간은 완전해질 수 없다는 전제 하에 범용적인 당위성을 지닌다.
인간의 완결성에 대한 재정의는 차치하고, 기본적으로 인간은 자신보다 완전한 존재에 감화되려는 원시적 본능을 지닌다. 그리고 이는 현대사회에서 부모에 대한 존경이나 애인에 대한 사랑, 집단의 수장에 대한 경외감 등 다양한 형태로 발현된다.
그러나 동경이 동경의 대상과의 압도적인 능력차이를 전제한다해서 실제로 객관적 지표에 의한 능력 차이가 그러할지는 별개의 문제이다. 가장 보편적으로 어린 아이들은 어른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품지만 그 당시엔 절대 되지 못할 것 같던 어른이 시간이 흐르면 쉽게 되어버린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대부분의 경우에서 어른이 되면 어린 시절부터 품던 어른에 대한 동경은 사라진다. 피터팬 컴플렉스 등의 일반적이지 못한 경우도 어린 시절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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