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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자아

 진짜 자아

이전 글과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주제이지만 나는 진짜 나와 가식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해왔다. 외부의 개입이 없는 상태에서 내 본질이 드러나는 진짜 나와 외부와의 상호작용에 필요한 가식을 뒤집어쓴 가짜 자아를 구분해왔다.

외부와의 상호작용은 아무리 편한 상대를 전제하더라도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사회성을 요한다. 그리고 외부와의 상호작용이 없는 고유한 상태의 자신과 외부와의 상호작용 중인 자신을 비교할 때 그 차이가 사회성이 차지하는 부분이다.

즉 단순 수식으로 표현하자면 본질적인 자아 - 사회성= 외부와 상호작용하는 자아 로 표현할 수 있겠다. 즉 사회성이란 인간의 본질을 희생해 외부와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내게 가식은 가짜 자아일 뿐이었다. 즉 직관적으로 나는 사회성이 필요없는 상태의 나와 사회 속의 나를 진짜 자아와 가짜 자아로 이분법적으로 분리해왔던 것이다.

그러나 최근 그 중간의 새로운 자아를 발견하게 되었다. 이는 창조론을 믿던 사람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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