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한 독서량을 자랑하는 작가들을 보면 가끔 놀라울 때가 있다. 어떻게 저렇게 많은 양의 책을 읽을 수 있었을까?
그러나 막상 스스로를 돌아보면 나도 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내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는 데에 반 년 정도가 걸렸는데, 마지막 4일 정도 동안 하루에 50페이지를 읽었으며 계산해본 결과 1분에 1페이지를 읽었다.
책의 전체 페이지 수가 500페이지가 채 되지 않음을 고려할 때 그냥 책을 읽다말고 방치해둔 것을 다시 펼쳐 읽은 것에 가까움을 알 수 있다. 사실 나는 내 글을 쓰는 데에만 집중하고 독서를 잘 하지 않는다.
나는 내 글의 질을 높일 필요성을 못 느꼈으며 그저 최대한 내 색깔이 보전된 글을 쓰고 싶었다. 그러나 글을 쓴지 조금 되다보니 보다 좋은 글을 쓰고 싶다는 욕구가 생기기 시작했다.
각종 신화나 유명한 세계문학 등을 읽으며 상식을 쌓아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다양한 분야에 박학다식한 사람을 보면 종종 좋아보인다는 생각이...
원문 링크 : 독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