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스로의 감정과 사고의 흐름이 통제불가능한 영역을 넘어서는 것을 매우 꺼린다. 나의 감정은 통제가능한 영역에서 잘 다듬어진 꽃처럼 피어나 나를 즐거이 풍부하게 해야하며 사고의 흐름은 어디로 흐를지 몰라 배를 띄우는 즐거움이 있되 결코 바다에서 산으로 역류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그렇기에 결과적으로 스스로의 감정이 완전히 이성의 통제하에 놓이는 것을 추구하는 형태가 되었다. 가끔 그 정도가 지나치면 나는 스스로에게 감정이 거세된 로봇이 될 셈인가?
하는 질문을 던지곤 한다. 스스로도 가끔 착각할 때가 있지만 내가 추구하는 것은 이성에 의해 모든 것이 완전히 통제되는 삶이 아니다.
내게 이성은 나라는 인간을 구성하는 틀이다. 나는 이성과 논리에 의해 하나의 주관을 형성한다.
주관을 형성하는 이성은 자기합리화나 자기기만에 의존하지 않는 스스로에게 진실된 것이어야 하며 논리 또한 타인에 의해 수동적으로 받아들여진 것이 아닌 그 시작과 끝이 오로지 나 하나로부터 말미암는 것이어야 한다...
원문 링크 : 이성에 의해 감정을 통제하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