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를 내가 정할 수 있다면? => 단연코 화창한 날씨로 정할 것이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날씨는 우중충하거나 비 오는 날이다. 왠지 모르게 기분이 우울해지고 몸에 힘이 안 난다.
이러한 상태가 하루 동안 유지된다. 비 오는 날에 바람까지 세게 불면 설상가상이다.
발이 젖는 느낌부터 해서 옷이 젖는 느낌, 한 손으로 우산을 들고 있기 때문에 다른 한 손으로 밖에 휴대폰을 만지지 못한다는 불편함까지 나에게 여러 가지 불편함을 선사하는 것이 비 오는 날이다. 그래서인지 나는 화창한 날이 좋다.
또한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도 좋지만 솜사탕 같은 흰 구름이 어느 정도 있는 하늘도 썰렁한 파란 하늘보다는 나은 것 같다. 햇빛이 방안을 비추는 때에는 나에게 희망의 에너지를 던져주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햇빛은 나의 편이라고 응원하는 느낌을 종종 받는다. 과하게 햇빛을 맞으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만 커튼을 통해 적절하게 들어오는 햇빛은 나에게 구론산 같은 에너지 드링크 같다....
원문 링크 : 글쓰기 챌린지 D-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