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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마음챙김

설날이었다. 할머니댁에 가서 시골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에 나갔다.

흙먼지 날리는 시골길, 구름 한 점없는 하늘, 좁은 길에 굳이 들어오던 칠성사이다 차, 뒤쳐진 나를 기다리던 동생과 강아지, 낯선 나를 보고 무섭게 짖던 다른집 개. 내년 설에도 모든게 그대로 일까?

이번 설에만 느낄 수 있었던 따뜻한 바람과 햇살과 온도와 냄새였다. 이런 일상이 전혀 일상적이지 않다는 걸 안다면, 내 주위의 모든게 새로운 자극이 될 수있다.

일상적이지만 일상적이지 않은, 새로운 자극을 발견해야 한다.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다.

[스무살, 철학에 로그인하다]라는 책에 [마음챙김]이란 개념이 나온다. 마음챙김이란, 완전히 현재에 머물면서 순간에 충실해지는 것이고, 주의깊게 자기자신과 주변환경을 체험하는 것이다.

행복이라는게 더 커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니까 지금도 행복하지만, 지금의 행복은 점점 줄어드는 행복이다.

행복의 역치값을 넘기기 위해서, 내 행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행복을...

# 글쓰기 # 자청 # 초사고글쓰기

원문 링크 : 마음챙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