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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시즌 리뷰] S급 외인 듀오 안고도 6위, '박정아 기우제'가 날려버린 기적의 돌풍

 [페퍼저축은행 시즌 리뷰] S급 외인 듀오 안고도 6위, '박정아 기우제'가 날려버린 기적의 돌풍

사진 출처:KOVO 오프시즌 오프시즌부터 페퍼저축은행의 행보는 삐걱거렸다. 지난 시즌 리그 최하위 수준의 지표를 기록했던 주전 미들블로커 하혜진을 무려 2억 2천만 원에 잔류시키며 금전 감각이 없다는 비판을 받았다.

FA 시장의 패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도로공사 시절 장소연 감독과 인연이 깊었던 고예림을 현대건설로부터 영입했다.

문제는 역시 금액이었다. 직전 시즌 어깨 부상 여파로 풀 타임을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표승주나 육서영보다도 비싼 '3년 총액 11억 1천만 원'이라는 거액 계약을 안겨주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보상 선수마저 최악이었다. 최고의 백업 아웃사이드 히터 이예림을 현대건설에 내준 것이다.

이예림은 고예림과 플레이 스타일과 신체 조건이 거의 흡사하면서도, 직전 시즌 활약은 오히려 앞섰고 나이도 4살이나 어렸으며 연봉은 고작 8천만 원에 불과했다. 사실상 현대건설에 막대한 보상금과 알짜배기 선수를 함께 퍼준 사실상 트레이드라는 조롱을 피할 수 없었다.

아시아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