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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OH 성적표] 에이징 커브와 기복의 늪, 아쉬움 달랜 웜업존의 깜짝 활약

 [기업은행 OH 성적표] 에이징 커브와 기복의 늪, 아쉬움 달랜 웜업존의 깜짝 활약

사진 출처:KOVO 킨켈라 C+ 끝내 피우지 못한 꽃, 맞춤형 전술도 살리지 못한 한계(29경기 출장, 254득점, 공격 성공률 35.12%, 리시브 효율 20.22%) 이번 시즌 IBK기업은행의 행보는 킨켈라 한 명으로 요약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명 당시에는 탁월한 신체 조건으로 큰 기대를 모았으나, 비시즌에 당한 아킬레스건 부상이 치명타로 작용했다.

운동 능력이 급감하며 공격과 리시브 모두 속절없이 무너졌다. 결국 김호철 전 감독 체제에서는 황민경과 수시로 교체되며 웜업존을 지키는 시간이 길었다.

이후 여오현 대행이 빅토리아를 아웃사이드 히터로 돌리고 킨켈라를 리시빙 아포짓으로 기용하는 등 팀 전체가 희생을 감수하는 맞춤형 로테이션을 짜주며 반등을 꾀했지만, 한동안 화력은 좀처럼 돌아오지 않았다. 이번 시즌 아시아쿼터 교체 시장의 풀이 워낙 빈약했기에 망정이지,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진작에 퇴출되었을 만큼 부진의 늪은 깊고도 어두웠다.

시즌이 중반을 넘어서며 미약하게나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