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을 자녀에게 증여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2025년 9월 서울에서 부동산 증여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자는 2107명으로, 전월 대비 44.1% 증가했습니다. 이는 2022년 12월 이후 월간 기준 2000명을 넘긴 첫 사례입니다.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한 현상이 아니라, 세금 부담과 시장 상황, 그리고 미래 세제 변화를 고려한 전략적 판단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1. 증여가 늘어나는 이유 집주인들이 자녀에게 증여에 나서는 주요 이유는 보유세 부담과 향후 세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실제로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집값 급등과 보유세율 상승으로 증여가 2017년 3만3043건에서 2021년에는 8만4665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최근 증여가 늘어나고 있는 이유를 살펴보면 ① 다주택자 보유세 강화 예상 고가주택과 다주택자에 대한 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커지면서, 보유 주택 수를 줄이기 위해 증여를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