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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시 라이너마리아 릴케 시집추천

 슬픈시 라이너마리아 릴케 시집추천

INFO. 글 · 편집: 오렌지도서관 마지막 사람 Die Letzte -릴케시집- 나에게는 아버지의 집도 없고 잃어버릴 집도 없다.

어머니는 이 세상에 나를 낳았다. 그리하여 나는 지금 이 세상에 서서 점점 깊이 세상 속으로 들어간다.

나는 행복과 슬픔을 안은 채 모든 것을 혼자서 견디고 있다. 그리고 나 자신이 갖가지 유산이기도 하다.

우리 가문은 숲 속의 일곱 성에서 세 가닥의 가지로 나뉘어 꽃피었다. 그리고 가문의 무게에 지쳤고 이미 너무 늙어 있었다.

조상이 남긴 것, 내가 유산으로 받은 것에는 고향이 없다. 내가 죽을 때까지 나는 두 손에, 품에 그것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내가 그것을 풀어 놓으면 그것은 세상으로 떨어져 뿌리 없이 물결 위로 떠돌기 때문이다. 살면서 행복하고 기쁜일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지만 우리의 인생은 기쁨이 있다면 슬픔이 찾아올때가 있다. 혼자 고독한 시간에 갇혀있다면 그 고독의 시간을 혼자 조용히 보내고 싶다면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

# 라이너마리아릴케 # 슬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