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가장 위대한 시인이자 러시아 문학의 아버지. 알렉산드르 푸슈킨.
이런 이야기가 있다. 러시아 문학가들은 자신의 정통성과 역량을 푸슈킨과 연결지어 주장한다고.
그래서 블라디미르 나보코프는 푸슈킨 탄생 100주년에 자신이 태어났다는 걸로 푸슈킨과 자신을 엮어 말하곤 했다고.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푸슈킨의 시는 단연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일 것이다.
나 역시 이 시를 좋아한다.(누군들 싫어하기가 힘든 시가 아닐까...)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픈 날을 참고 견디면 즐거운 날이 오리니 마음은 앞날에 살고 지금은 언제나 슬픈 것이니 모든 것은 덧없이 사라지고 지나간 것은 또 그러워지나니 푸슈킨 지음 / 백석 옮김 열린책들 예전처럼 양장본 말고 페이퍼백으로 좀 내줬으면... <대위의 딸>은 러시아 국민 시인 푸슈킨이 남긴 유일한 장편소설이다.
상기 시를 보면 알 수 있듯 푸슈킨 문학의 장점은 간결하고 소박한 담백함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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