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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꾸와 행복한 동행 일기

 와꾸와 행복한 동행 일기

“자유는 책임을 동반하지만, 그만큼 우리를 살아 있게 한다.” 장 자크 루소 길기만 했던 연휴가 벌써 끝났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출근길. 도로는 막히고 차들은 거북이 운행이다.

그 와중에 와꾸는 차 안에서 추욱 늘어져 있었다.ㅋㅋㅋ 좌석 열선 위에서 몸을 맡긴 채 세상 근심 다 내려놓고 참 잘도 잔다. 와꾸도 연휴 간 힘들었나?

왜? 하지만 사람이나 동물이나 생체리듬이 바뀌면 힘드나 보다.

그래도 항상 나를 믿고 편안히 잠을 자는 모습을 보니 고맙고 사랑스럽기만 했다. 오전은 무기력, 오후는 변신 출근길엔 그렇게 늘어져 있던 아이가 오후가 되자 눈빛이 달라졌다.

"할비~~ 식사 끝났지? 빨리 가자~~" 라고 하며 마구마구 외쳐대는 것 같았다.ㅋㅋ 처음엔 가벼운 발걸음이었다.

총총총... 여유롭게 냄새도 맡고 주변을 천천히 살피며 아주 느긋하게 걷고 있었다.

"웬일이지? 오늘은 굉장히 여유롭네.”

잠시 방심했다. 하네스 OFF = 망아지 ON 긴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이라서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