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다육이를 키운다는 건 시간을 기르는 일입니다

 다육이를 키운다는 건 시간을 기르는 일입니다

From, 블로그씨 여러분 반려 식물 이름은 뭐예요? 식집사가 소개하는 우리 집 반려 식물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 주세요!

네이버 쇼핑 커넥트 활동의 일환으로 판매 발생 시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빗방울을 기억하며 몸을 키운다 다육이는 물을 기억하는 식물이다.

비가 드문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잎마다 작은 저수지를 품고 태어났다. 그래서 그 몸은 통통하고 단단하며 한 방울의 시간도 허투루 흘리지 않는다.

빛을 받으면 가장자리에 색이 스민다. 마치 마음이 붉어지는 순간처럼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변한다.

작은 화분 위에서 자기만의 계절을 천천히 완성한다. 소리 없이 자라며 사람의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시간 다육이의 성장은 소리 없이 진행된다.

어느 날 문득 바라보면 어제보다 중심이 조금 더 단단해져 있다. 새 잎은 속에서 밀려 나오고 묵은 잎은 말없이 자리를 내준다.

이 느린 교대는 사람의 마음에도 같은 리듬을 건넨다.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고, 잘 크고 있다고, 새색시처럼 조용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