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검찰청에 출석하게 되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서 위축됐어요."
경찰 조사 때와는 달리, 검찰 조사는 훨씬 조용하고 무게감 있는 환경에서 진행되다 보니 괜히 내가 뭔가 잘못한 것 같고, 숨도 크게 못 쉬겠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실제로 검사실에 들어가면 키보드 소리만 들리는 정적 속에서 수사관이 질문을 이어가고, 검사는 아무 말 없이 서류를 넘기고 있죠.
하지만 그 침묵을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검찰 조사에서 가장 중요한 건, 검사는 여러분의 모든 말을 듣고 있다는 점입니다.
수사관이 주도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도, 그 옆에 있는 검사 역시 귀를 열고 진술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직접 질문을 던집니다. 이 질문 하나가 사건의 향방을 좌우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무리 긴장되더라도 매 순간 정확하고 신중하게 답변해야 합니다.
조사 전, 검찰청 출입 절차부터 익혀두세요 검찰청에 가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에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