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7시가 넘어도 밝아서 너무 좋아... 어릴 적부터 난 봄을 참 좋아했다.
속설로 사람은 자기가 태어난 달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나도 4월생이라 그런지 봄이 유독 좋았다. 하지만 30대가 되면서 봄이 달갑지 않았다.
황사. 미세먼지는 렌즈를 하는 나에게 너무 힘든 달이다.
자연스럽게 활동이 제일 왕성한 여름이 좋아지게 되었다. 또한 여름은 낮이 길다.
겨울은 5시가 넘어가도 해가지지만 여름은 7시까지 밝다. 낮이 길면 훨씬 더 생활하고 나다니기에도 편리하다.
추운 건 못 참아도 더운 건 참을만하기도 해서 낮이 긴 여름이 좋다. 밤에도 하늘은 낮으로 보이는 그림, 마그르트의 '빛의 제국' 이런 나의 마음을 잘 담은 그림이 있다.
우리 생활은 밤일지라도 하늘은 낮인 초현실주의 세상을 나타낸 마그리트의 그림이다. 예전에 수업을 할 때 학생들에게 이 그림의 이상한 점을 찾게 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잘 알지 못했다. 아마도 전체적인 것보다는 부분적인 것에 눈이 가는 것 같았다.
마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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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낮이 길면 참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