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의 3박 4일 여행은 추억을 되새기며 살아가는 기억으로 남아 있다. 9월 여행 기록으로 남겨진 이날은 마지막 날이 가까울수록 더 소중하게 다가왔고, 일정이 짧은 만큼도 아쉬움이 큈을 느꼈다. 대만의 분위기와 사람들의 친절함 덕분에 체류 내내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고, 특히 단수이의 노을과 분위기가 한층 더 마음에 남았다.
단수이에서는 유명한 따콰이 스테이크집을 방문했는데, 가격 대비 만족감이 높았고 스테이크 나오기 전의 크루아상과 수프가 기본 맛을 잘 살려 주었다. 더위를 많이 타는 날씨였지만 사진 속 뒷모습이 많이 포착되었고, 카페 방문으로 더위를 식히며 관찰하는 시간도 많았다. 대만의 여름 날씨는 더웠지만 노을과 분위기 덕분에 감정이 또렷하게 남아 있다.
라오허제 야시장 입구의 화덕 후추 빵이 인기였고, 회전이 빨라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었지만 개인 취향은 도넛이었고 한 입 정도 맛본 뒤 남은 음식은 행사처럼 지나갔다. 고구마볼과 매실가루의 조합은 담백하고 고소한 맛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버섯 볼의 독특한 풍미도 깊은 기억으로 남았다. 버섯 구이가 특히 인상적이었고, 버섯인지 고기인지 모를 정도의 질감이 간직되었다.
쥐 훠궈를 선택한 이유는 셀프 바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인데, 육수의 다양함과 함께 디저트까지 풍성한 구성이 돋보였다. 마라 육수와 버섯 육수를 반반으로 즐겼고, 귀여운 곰돌이 육수도 눈길을 끌었다. 아이스크림은 말차를 선택해 토핑을 자유롭게 더했는데, 부드러운 질감과 달콤함이 잘 어울려 만족스러웠다.
여행의 마지막 밤이 다가오며 호텔에서의 마지막 컷이 남았고, 출근을 앞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한 시간이 돋보였다. 이번 대만 여행은 친구와의 해외여행으로 처음 가본 경험이었다는 점에서 특별했고, 다툼 없이 모든 순간을 즐겼다. 함께 여행해 준 이에게 고마움이 크게 남았으며, 앞으로도 이 기억을 늘 힘이 되는 추억으로 삼아 살아갈 계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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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대만] 3. 우리는 이 추억을 되새기며 살아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