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제 처절했던 20대 실패담에 정말 많은 분이 공감해주셨습니다.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예전의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았던 질문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쪽박 차고 나서, 도대체 어떻게 다시 일어설 수 있었나요?" 실패한 그 순간보다 더 무서웠던 건, 실패한 다음 날이었습니다.
모든 게 끝났다는 절망감.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른다는 막막함.
저 역시 이 절망의 터널을 아주 길고 고통스럽게 지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깨달은, 처절하게 무너진 사람을 위한 3단계 복구 매뉴얼을 오늘 공유하려 합니다.
개인회생이나 파산 같은 법적 조언이 아닙니다. 그 이전에, 내가 무너졌을 때 스스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1단계: 빚이 아니라 나부터 마주하기 (심리적 응급처치) 대부분의 사람이 실패하면 가장 먼저 빚부터 계산합니다.
"이걸 어떻게 갚지?" 아니요, 잠시만요.
그건 두 번째입니다. 가장 먼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