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름과 주소로 온 문자, 과연 안전할까요? 3,370만 건 정보유출 사태의 진짜 위험은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문자 한 통 받으셨나요? "고객님, 택배가 주소지 불명으로 반송되었습니다."
평소 같으면 그냥 넘겼을 텐데, 이번엔 왠지 손가락이 멈칫하더군요. 저만 그런 게 아닐 겁니다.
대한민국 이커머스의 심장, 쿠팡에서 무려 3,370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소식, 다들 들으셨을 겁니다. 숫자가 너무 커서 감이 안 오신다고요?
우리나라 성인 인구 4명 중 3명꼴입니다. 즉, 지금 제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과 저, 우리 모두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가 누군가의 하드디스크에 저장되어 있을 확률이 75%라는 얘기죠.
단순히 "비밀번호 바꾸세요"라는 뻔한 소리는 하지 않겠습니다. 오늘은 이 사태가 왜 발생했는지(Why), 그리고 우리가 진짜 조심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Action), 뼈 때리는 분석을 해보려 합니다. 147일 동안 대문 열어놓고 몰랐다?
(Low...
원문 링크 : 쿠팡 개인정보 유출, 비밀번호 변경이 능사가 아닌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