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의 신발장에도 이런 신발이 하나쯤 있지 않나요. 분명 매장에서는 너무 예뻤는데, 막상 사 오니 어떤 옷에 신어야 할지 막막한 '그' 컬러 스니커즈 말입니다.
레드, 그린, 블루, 옐로우... 마음먹고 질렀지만, 결국 현관에서 망설이다 늘 신던 검은색 단화만 신고 나가게 되죠.
왜 당신의 컬러 스니커즈는 신발장에서 잠자고 있을까? 제가 패션계에서 20년 넘게 일하며 지켜본 결과, 이유는 놀랍도록 간단합니다.
실패할까 봐 두려워서입니다. 공포의 '신호등' 룩: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가장 흔한 실수는 신발만 덩그러니 튀어 보이는, 일명 '신호등' 룩입니다.
무채색 옷에 신발만 쨍한 색으로 '포인트'를 주면 안전할 거라 생각하지만, 현실은 정반대죠. 혹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너무 많은 색을 사용해, 시선이 분산되고 조잡해 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도 20대 초반엔 저런 '신호등'이었습니다. 멋모르고 산 샛노란 스니커즈 하나 때문에 옷장을 몇 번이나 뒤엎었는지 모릅니다.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