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옷장은 늘 미스터리입니다. 분명 행거가 무너질 듯 꽉 차 있는데, 막상 입고 나갈 옷은 없습니다.
혹시 검은색 롱패딩 하나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버티고 계시지는 않나요. 보온이라는 생존 본능만 남고, 스타일이라는 감각은 사라진 겨울.
오늘은 모델 이시안 님의 착장을 통해, 따뜻하면서도 "오늘 신경 좀 썼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3가지 겨울 스타일링 공식을 해부해 보겠습니다.
쇼핑몰 모델 핏이라서 예쁜 게 아닙니다. 철저하게 계산된 실루엣과 소재의 승리입니다.
제가 그 디테일을 하나씩 짚어드리겠습니다. [목차] 1.
[클래식] 유행 타지 않는 브라운 더플코트의 한 끗 2. [무드] 오트밀 코트가 얼굴에 반사판을 대는 원리 3.
[현실] 집 앞 편의점도 런웨이로 만드는 숏패딩 법칙 1. 돌아온 클래식, 브라운 더플코트 먼저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짙은 에스프레소 색감의 더플코트입니다.
우리가 흔히 떡볶이 코트라고 부르는 이 아이템은 자칫하면 너무 어려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