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 요즘 날씨가 갑자기 미쳤죠. 찬바람 불자마자 옷장 속 겨울옷들 다 꺼내고 계실 텐데요.
그런데 말입니다. 분명 작년에 큰맘 먹고 산 캐시미어 니트, 트렌디하다는 숏패딩, 따뜻한 플리스까지...
비싼 옷은 옷장 가득한데, 왜 이것들을 조합해서 입고 거울 앞에 서면 한숨부터 나오는 걸까요? 20대 때 입던 방식 그대로 입자니 어딘가 어색하고, 잡지에서 본 코디를 따라 하자니 나에게는 안 어울리고. 30대의 세련됨은 무엇을 새로 샀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같이 입지 않았는가에서 결정됩니다.
아이템은 죄가 없습니다. 문제는 조합의 논리를 몰랐던 우리 자신에게 있죠.
오늘, 패션 오타쿠로서 이웃님들의 옷장을 구원해 줄, 30대 여자가 겨울에 100% 촌스러워 보이는 최악의 조합 3가지를... 정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분석해 드립니다.
제발 이렇게만 입지 말아 주세요. 최악의 조합 1.
실루엣의 함정: 위아래 다 살리려다 전부 죽는 조합 첫 번째 재앙은 실루엣의 충돌입니다. 특히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