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당신의 옷장에 추가해야 할 단 하나의 아이템은 에코 퍼(Eco Fur)입니다. 저도 한때는 패딩 신봉자였습니다.
(솔직히 영하 10도에 멋 부리다 얼어 죽기 싫었거든요.) 하지만 거울 속에 비친 검정 애벌레 같은 내 모습...
너무 지겨우셨죠? 오늘 딱 3가지만 기억하세요.
왜 지금 패션계가 리얼 퍼를 버리고 에코 퍼에 열광하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실 겁니다. 1. 소재의 배신 "이게 진짜 플라스틱이라고?"
요즘 에코 퍼는 눈 감고 만지면 구분 절대 못 합니다. (와...
이 질감 보이시나요? 사진으로 다 안 담기는 게 한이네요.)
예전의 그 뻣뻣하고 석유 냄새 나던 개털을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요즘 나오는 3세대 에코 퍼는 아크릴과 폴리에스터를 특수 가공해서, 밍크보다 더 부드럽고 가볍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백화점 1층 명품관에 걸린 수백만 원짜리 리얼 퍼? 무거워서 어깨 빠집니다.
근데 이 녀석은? 무게: 스마트폰 두 개 정도?
입은 것 같지도 않습니다. 보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