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향수를 새로 샀는데, 지하철에서 똑같은 냄새를 맡고 식은땀 흘리신 적 없으신가요? 남들 다 뿌리는 인간 벚꽃 향기, 이제는 솔직히 좀 지루하잖아요.
오늘은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가 된 배우, 류혜영 님의 찐 애착 향수들을 제대로 한번 파헤쳐보려 합니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당신을 위한 가장 감각적인 향수 라인업입니다. 1.
장미꽃에 나무 한 스푼, 르라보 로즈 31 보통 로즈라는 이름이 붙으면 여성스럽고 쨍한 꽃향기를 떠올리죠. 하지만 르라보는 다릅니다.
배우 류혜영 님이 첫 번째로 꼽은 이 향수의 핵심은 바로 반전입니다. 향을 맡자마자 꽃밭이 아니라 깊고 묵직한 나무가 떠오르거든요.
여성만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깨고, 오히려 남자가 무심하게 툭 뿌렸을 때 뒤돌아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달콤함은 쫙 빼고 스파이시함과 머스크한 우디 잔향만 남겨두었죠.
가죽 자켓이나 오버핏 블레이저에 무심하게 툭 뿌려주면 끝납니다. 노트 구분 핵심 향기 포인트 탑 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