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이 찌릿해서 뛰기 겁나시나요? 동네 수영장은 텃세와 인파로 꽉 찼습니다.
최근 셀럽들이 1평 남짓한 수조에 수백만 원을 태우는 진짜 이유를 파헤쳤습니다. 수영장이 아닙니다, 물속 러닝머신입니다 처음엔 합성인 줄 알았습니다.
물속에 러닝머신이 떡하니 있으니까요. 최근 안소희가 푹 빠졌다는 이 운동, 정확한 명칭은 엔드리스 풀입니다.
단순히 물장구를 치는 곳이 아닙니다. 컨베이어 벨트처럼 인공 물살을 만들어, 제자리에서 무한대로 헤엄치는 원리죠.
가장 큰 장점은 압도적인 프라이빗함입니다. 레인 눈치 보며 앞사람 발뒤꿈치를 졸졸 따라갈 필요가 전혀 없거든요.
오직 나에게 맞춰진 유속을 견디며, 모니터로 내 자세를 실시간 교정합니다. 물살에 저항하며 걷다 보면, 나도 모르게 허벅지가 터질 듯 발을 내딛죠.
발밑에 설치된 거울을 통해 무너진 체형의 불균형까지 직관적으로 팩트 폭행을 당하게 됩니다. 임산부부터 철인 3종까지 열광하는 이유 놀라운 건 이 운동의 스펙트럼입니다.
임신 21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