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고백합니다. 저, 미용실 가서 이분 사진 내밀었다가 "손님 이건 김지호예요"라는 소리 꽤나 들었습니다. 90년대, 대한민국 거리를 온통 숏컷으로 물들였던 장본인.
청순가련형 여주인공이 판치던 시절, 툭 튀어나와서 "여자가 이렇게 쿨하고 멋질 수 있다"는 걸 보여줬던 배우. 바로 김지호 이야기입니다.
오랜만에 사진첩 정리하다가 옛날 사진을 봤는데, 소름 돋더군요. "아니, 이 언니는 왜 촌스러움이 1도 없지?"
근데 더 놀라운 건 뭔지 아세요? 최근 근황 사진을 보고 나서입니다.
"세월은 나만 정통으로 맞았구나" 싶어서 억울하기까지 했던, 그녀의 과거와 현재(Time-warp)를 털어봅니다. "성형외과 의사도 놀랄걸?"
시대를 앞서간 비주얼 (feat. 리즈 시절) 기억나시죠?
드라마 <사랑의 인사> 때 그 충격. 당시엔 여자 연예인이라면 긴 생머리에 여리여리한 게 국룰이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눈이 시원~하게 큰, 숏컷의 여대생이 등장해서 씩 웃는데... 남자들이 아니라 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