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단톡방에 누군가 사진을 올렸습니다. "나 결국 세경씨가 든 에코백 샀어."
애가 있건 없건 늘 현실에 치여 사는 40대들. 갑자기 신세경 브이로그 얘기로 대동단결합니다. 40대의 단톡방을 점령한 90년생 바이브 태국 느낌 물씬 나는 툭툭이 뒷자리, 바람에 흩날리는 머리칼마저 참 여유롭습니다.
최근 파리 한 달 살기까지 감행했던 그녀. 단순한 휴식을 넘어선 일상의 단단함이 보이죠.
화장기 없는 민낯에 가까운 셀프 카메라. 우리가 진짜 부러운 건 외모가 아닙니다.
타인의 시선에서 완벽히 자유로워진, 오롯이 내 속도대로 흘러가는 저 템포죠. 서태지 포스터 속 8살 꼬마, 식탁에 앉다 얼마 전 요정재형 채널에 출연해 웃음을 줬죠. 1998년 대한민국 문화 대통령의 컴백.
그 엄청난 프로젝트의 무게를 알 리 없던 꼬마는 "눈물이 안 나서 힘들었어요"라고 회상합니다. 정재형의 요리를 기다리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
뒤편에 합성된 그 시절 서태지 포스터를 보니, 참 잘 자랐다는 옆집 ...
원문 링크 : 90년생 신세경은 어떻게 80년대생의 추구미가 됐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