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기의 첫 사진은 양미옥이다. 3월이었나 팀 회식으로 갔는데 진짜 맛있었다. 현성 너도 같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한 명씩 줄어들고 또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작은 쪽지가 늘어난다. 귀엽지만 한결같이 힘이 조금씩 나는 편지들이라 파티션에 붙여두는 중이다.
자석이 부족해서 열심히 모아 붙인다. 얼마 전엔 엄마랑 민주랑 셋이 행궁 나들이를 갔다가 ㅈㅇ씨를 만났다.
애인과 놀러왔던 거였는데 둘 다 깜짝 놀라서 열심히 반가워하고 헤어졌다.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야 이건 동묘에 갔던 날.
오빠랑 한 동안 동묘에 다녔는데 동묘는 얇은 옷이 튼튼한 경우가 거의 없어서(주관적) 요즘은 못간다. 옷은 사고싶은데 퇴근하면 힘이 없어서 도저히 옷 사고 뭐고 할 정신이 없다.
요즘은 내내 일에 치여 숨이 찬다. 여섯시까지 끝내려니까 정신없이 하다가 결국은 집에 끌고가서 하든지 아주 늦어버리곤 한다.
오늘도 한시간 반 늦게 퇴근을 했다. 너무 피곤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가...
원문 링크 : 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