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예기치 못한 순간들이 찾아옵니다. 책이 좋아 인생 후반전에 시작하게된 한우리 교사의 길, 그리고 오늘은 그 길 위에서 또 다른 축하를 받는 날이었습니다.
한우리 집필 연구위원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부장님은 새벽같이 꽃을 준비하시고, 따끈한 떡케익까지 마련해 주셨습니다.
지부에서 연구위원이 탄생했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직접 준비해주셨습니다. 꽃과 케이크에 담긴 정성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었습니다.
굳이 고사하던 저에게 농담처럼 격려하시던 그때의 말씀, “선생님은 다이아몬드예요. 저는 1캐럿만 주시면 돼요~ㅎㅎㅎ” 그 청량한 격려의 말처럼, 부족한 저를 귀하게 여겨 주신 진심이었습니다.
오늘 지부 회의 자리에서는 상품권 추첨까지 준비되어 있었는데, 그 주인공이 저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마음은 담담했지만, 손이 떨리는 간만의 긴장감과 즐거운 설렘이 함께 찾아왔습니다.
함께 모인 선생님들의 응원은 ‘우리의 동료됨’을 마음 깊이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