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하고싶은 말이 있어요/ 카트리네 미리에 굴다게르, 책속 물고기,2023 아이들과 책을 읽다 보면 가끔 마음이 멈추는 순간이 있다. 그 문장 속에 아이들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나에게 그런 의미로 특별한 작품이다. 집필 위원으로 참여한 첫 결과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들의 마음을 다정하게 대신 말해 주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 리디아의 이야기다. 리디아는 친구 티네를 좋아하지만,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늘 맞춰 주다가 마음속으로 끙끙 앓는다.
티네 역시 리디아를 좋아하지만 “다 말해, 내가 도와줄게”라고 하면서도 자기 방식대로 상황을 이끌 때가 많다. 서로 좋아하는 마음은 진짜지만, 관계 속에서 리디아의 마음은 점점 작아진다.
이 책이 따뜻한 이유는 리디아가 변하는 과정이 조용하고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이웃집 할아버지는 리디아에게 “하고 싶은 대로 해도 괜찮다”고 말해...
원문 링크 : [초2 동화 읽기]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친구 관계 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