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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쌤 에세이] 막내와 짜장면 데이트 사춘기 이야기

 [진이쌤 에세이] 막내와 짜장면 데이트 사춘기 이야기

오늘은 막둥이랑 중국음식 데이트를 했다. 편안한 쉼이 있었는데도, ㅎㅎ 밥이 하기 싫다는... 1호 2호는 학원 가서 없고, 남편은 지인과 약속이 있어 늦고, 막둥이와 나는 맛있는 것이 먹고 싶었다.

“뚜지야~ 엄마 김밥이 먹고 싶은데, 좀 사올 수 있어?” “저도 먹고 싶긴 한데...

그건 좀....” 요즘 우리 뚜지는 “그건 좀...”

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방에 들어가면 침대에 누워서 그냥 음악만 듣고 있다.

'이상하다, 이상해.' 본인이 사춘기에 대해 찾아봤단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가는 단계라나?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기도 하고, 외모에 대해 걱정도 된다는...

자기도 그런 경향이 있다며 이야기해준다. 예전에는 순종만 잘하던 아이였는데, 요즘은 그런 경향이 확실히 있다.

하지만 1호, 2호를 겪어 본 나는 덜 힘들다. ㅎㅎ 책을 자발적으로 안 읽는 것 빼고는~ 우리는 짬볶면과 짜볶밥을 두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했다.

친구 관계, 운동, 공부, 선생님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