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 제국의 흐름은 아시리아의 통제 방식에서 출발하여 아케메네스 왕조의 정교한 제도와 관용 정책으로 번영했으며, 이후 알렉산드로스 대제의 정복과 함께 파르티아를 거쳐 사산 왕조의 부흥과 멸망으로 이어진다. 시험에서 주로 다루는 핵심은 아케메네스 왕조, 사산 왕조, 조로아스터교 이 세 가지와 이들이 지배 정책에 남긴 차이다. 아시리아가 무력으로 지배했다면, 페르시아 제국은 인정과 포용으로 지배했다는 점이 먼저눈에 띈다.
다리우스 1세는 페르시아 전성기의 대표 왕으로 꼽힌다. 영토를 넓게 관리하기 위해 각 지방에 총독 사트라프를 파견했고, 왕의 눈과 왕의 귀를 두어 반란이나 부정을 감시했다. 왕의 길은 수사에서 사르디스까지 이어지는 약 2 400km의 도로망으로, 역참을 설치해 명령과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도록 했다. 또한 관용 정책이 페르시아 제국의 안정성과 통치를 뒷받침했다. 정복한 민족의 종교와 전통을 인정하는 이 정책이 제국의 장기 번성에 큰 역할을 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다리우스 1세와 알렉산드로스를 연결해 외우는 경우가 많지만, 페르시아의 전성기는 다리우스 1세의 시기에 집중된다. 페르시아 제국은 훗날 알렉산드로스 제국에게 멸망하게 된다. 사산 왕조는 페르시아의 전통을 되살리려는 움직임 속에서 등장했다. ① 동서 간 무역을 장악한 비단길의 교역 중심지로 부를 크게 축적했고, ② 조로아스터교를 국교로 삼아 왕권을 더욱 강화했다. 그러나 ③ 7세기에 이슬람 세력의 공격으로 멸망했다.
조로아스터교는 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대표 종교로, 최후의 심판과 천국·지옥, 구세주 사상은 후대의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에 영향을 남겼다. 기말고사 직전 암기 포인트로는 다리우스 1세, 총독(사트라프), 왕의 눈·왕의 귀, 왕의 길, 관용 정책, 조로아스터교, 사산 왕조, 이슬람 세력에 의해 멸망의 여덟 가지가 꼽힌다. 역사는 흐름을 이해하는 과목이라는 점이 강조되며, 왜 페르시아는 오랫동안 유지되었는지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다. 관용과 포용이 강압적 지배보다 장기 생존의 힘이 되었음을 기억하면 문제 풀이가 훨씬 수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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