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서는 작업 환경을 인체공학적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목과 어깨 통증이 얼마나 개선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노트북 거치대와 별도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하며 저는 확실히 이전보다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미 오랜 시간 잘못된 자세로 굳어버린 근육들은 여전히 제게 '과거의 습관'을 기억하라는 듯 묵직한 통증 신호를 보내오곤 했습니다. 환경 개선이 더 이상의 통증 악화를 막는 '방어'의 개념이었다면, 이미 시작된 통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공격'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제 몸을 괴롭히는 통증의 뿌리를 좀 더 깊게 파고들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두 개의 핵심적인 근육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통증의 진짜 주범: 흉쇄유돌근과 승모근을 아시나요?
해부학까지 공부할 생각은 없었지만, 통증의 원인을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특정 근육들의 이름과 역할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느끼는 통증은 근막통증 증후군이기도 했습니다.
제 어깨를 짓누르고 두통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