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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때문에 식은땀 난 적 있다면? 테라브레스 가글추천 후기

 입냄새 때문에 식은땀 난 적 있다면? 테라브레스 가글추천 후기

상사보다도 사람 냄새가 더 무섭다는 걸 처음 느낀 순간부터 입냄새에 대해 신경 쓰기 시작했다. 회의실에 들어올 때마다 그분처럼 강렬한 입냄새를 가진 이는 없었지만, 누구나 자기 입냄새를 모른다는 걸 깨닫고 나도 모르게 경계심이 생겼다. 그래서 사람을 만날 때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하려면 입냄새를 먼저 체크하는 습관이 생겼다. 문제는 내 입냄새는 나 스스로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가글을 찾게 되었고 이번에 사용한 건 테라브레스 오랄린스 마일드민트였다.

처음 사용했을 때 놀랐다. 예전에 쓰던 가글들은 입안이 얼얼하고 사용 직후 시원한 느낌은 오래가지 않았다가, 테라브레스는 다르게 시작됐다. 맵지 않고 자극도 강하지 않으면서도 개운했다. “이렇게 순한데 괜찮은 건가?” 싶었는데 며칠 써보니 이 순한 사용감이 오히려 편했다. 무알코올이라서 부담이 덜했고, 입안이 편한 점이 특히 좋았다. 알코올 가글은 사용 직후 시원하지만 금세 입이 마르는 느낌이 들고 그로 인해 입냄새 케어가 더 어려워지기도 한다는 걸 알게 됐다. 반면 이 제품은 입마름이 덜했고, 무알코올의 이점을 충분히 누리게 해줬다. 그래서 무알콜 가글을 찾는 사람들에게 꽤 괜찮은 선택지라는 느낌이 강했다.

회사 서랍에 하나씩 비축해두고 있다. 회의 전이나 외근 전, 중요한 미팅 전 습관처럼 사용하게 된다. 사람을 가까이 대해야 할 날에는 특히 더 자주 찾게 된다. 입냄새 케어는 남을 위한 마음도 있지만 결국 내 마음의 편안함과 직결된다. 마스크를 쓸 때 더욱 체감하는 편안함도 큰 이유다. 예전보다 마스크를 쓸 일이 줄었지만, 감기 걸렸을 때나 사람이 많은 곳에선 여전히 필요하다. 마스크를 벗고도 입냄새에 신경 쓰이는 상황은 많지 않지만,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면 계속 의식하게 된다. 테라브레스 사용 후에는 입안이 깔끔한 느낌이 오래간다.

흥미로운 점은 이 가글의 유래다. 치과의사 Harold Katz가 입냄새로 고민하던 딸을 위해 직접 개발했다고 한다. 1993년부터 시작된 이 브랜드의 이야기를 알게 되자 왜 입냄새 케어에 이렇게 집중하는지 이해가 됐다. 오래 사랑받은 이유가 있었나 보다. 총평으로는 강한 자극으로 입안을 때리지 않는 순함이 오랜 시간 지속되고, 무알콜의 편안함까지 더해져 입냄새 케어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라는 점이 맘에 든다. 회사 미팅 전이나 데이트 전, 커피를 마신 뒤 마스크 입냄새가 걱정될 때 하나쯤 챙겨두면 든든한 아이템이다. 예전 차장님의 영향으로 입냄새에 예민해진 나로서 요즘 꽤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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